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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과학적 식품 유통 기한과 혼란스러운 표시, 그리고 인플레 시대의 과학적인 표시의 필요성과 유용성

■ 역자 주: 1985년 유통기한 표시제가 도입된 지 37년 만인 지난 7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이 통과되면서 2023년부터 식품에 표시된 "유통 기한"(sell-by)이 "소비 기한"(use by)으로 바뀌게 된다. 미국에서는 유효기간에 대한 혼란된 표기로 연간 20%의 식품이 가정에서 불필요하게 낭비되고 있으며, 연간 1,610억 달러의 비용이 든다. 유통기한은 통일되고 엄밀한 기준에 의해 표시되기보다는 생산자에 의해 임의적으로 표기되며 그 표기 방법은 대부분 영양 손실과 미생물 발생 등과 같은 과학적 방법에 기초하기보다는 임의적인 경우가 더 많다. "유통 기한", "소비 기한", "최적 기한" "신선도 유지 기한" 등 다양한 표시는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하여 불..

식량과 음식 2022.07.28

코로나 19 백신 4차 접종(2차 부스터)의 효과는? 그리고 오미크론 감염자도 4차 접종이 필요한가?

* 역자 주: 정부가 60세 이상 인구에 대한 코로나 19 4차 접종(2차 부스터) 방침을 밝히면서 그 필요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2022년 1월 전 세계 최초로 코로나 19 4차 접종을 실시했으며, 곧이어 영국과 미국도 4차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과연 코로나 19 백신 4차 접종이 필요할지, 60세 이상 인구 외의 예컨대 젊은 층도 4차 접종을 받아야 할지 그리고 받는다면 과연 효과는 어떨지, 흔히 백신을 맞았지만 오미크론에 감염된 경험이 있는 사람들(혼종 면역자 혹은 하이브리드 면역자)도 4차 접종이 필요한지 등에 대한 의문점들이 제기되고 있다. 이 글은 휴스턴 텍사스 대학교 보건 과학 센터 역학 조교수인 Katelyn Jetelina의 Conversation 4월 13일 자 ..

코로나19 2022.04.14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자문 패널의 노인을 위한 화이자 부스터샷 제공 권고와 바이든의 전면적 부스터샷 정책과 충돌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의 자문 패널은 연령과 기저질환에 따라 화이자 부스터 샷 제공할 것을 권고했다. CDC 자문 패널의 권고는 반드시 수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받아들여졌다. 이러한 권고와 제한은 하지만 부스터 샷의 전국민적 확산을 계획하고 있는 바이든 행정부의 지침과 충돌한다. 이 글은 NPR의 9월 23일 자 기사 A CDC Panel Backs Booster Shots For Older Adults, A Step Toward Making Them Available의 번역으로 CDC 패널의 코로나 19 부스터 샷에 대한 결정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 역자 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enters..

코로나19 2021.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