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

카타르 월드컵이 감추고 싶은 수치스러운 숫자: 이주 노동자, 여성 및 LGBTQ+ 커뮤니티 등의 고통을 드러내는 숫자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은 약 2,000억 달러의 비용으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의 116억 달러의 무려 17배에 달하는 역대 가장 비싼 월드컵으로 기록되었다. 이 비용에는 경기장의 에어컨 설치를 위한 300억 달러의 비용이 포함되어있는데 이는 엄청난 양의 에어컨의 냉매로 쓰이는 환경오염물질인 수소화불화탄소를 포함한다. 카타를 월드컵은 환경뿐만 아니라 인권에서도 최악이 될 전망이다.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월드컵 유치부터 2021년까지 월드컵 관련 시설 건설로 사망한 이주노동자는 무려 6,500명에 달한다. 그리고 LGBTQ+ 성원들은 가혹한 성 강제 전환에 직면하는 등 야만적 탄압이 계속되고 있다. 이 글은 가디언의 수석 스포츠 기자 Sean Ingle의 가디언 11월 14일 자 기사 Stadiums ..

스포츠 2022.11.17

카타르, 값비싼 월드컵 개최로 반인권과 반환경의 국제적 오명을 자초하다

1994년 미국 월드컵 이후 월드컵 비용은 1994년 미국 5억 달러, 1998년 프랑스 23억 달러, 2002년 한일월드컵 70억 달러, 2006년 독일 43억 달러,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36억 달러, 2014년 브라질 150억 달러, 2018년 러시아 116억 달러였다. 하지만 2022년 카타르 2,200억 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카타르의 새 경기장과 관련된 비용은 65억 달러에서 100억 달러로 보고되었는데, 이는 처음 제안된 40억 달러보다 크게 증가한 것이다. 나머지 약 2,100억 달러는 월드컵으로 인한 인프라 비용으로 대부분은 호텔, 정교한 지하 교통, 경기장 및 공항과 함께 혁신 중심지를 건설하는 카타르 2030 계획의 일부에 포함되어 있다. 이 비용에는 경기장의 에어..

스포츠 2022.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