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31일 개막한 유엔 기후변화 협약 당사국총회(COP26)가 11월 13일 글래스고 기후 협약(Glasgow Climate Pact)을 체결하며 폐막됐다. COP26은 현재 각 개별 국가들이 제출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NDC)가 산업화 이전보다 섭씨 1.5도를 초과하지 않기에는 불충분하기에 원래 예정됐던 기후변화 당사국총회를 5년 뒤가 아닌 내년 이집트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1997년 교토의정서 체결 이후 지구 온난화 주범인 화석연료에 대한 합의는 기후정상회담 합의문에 포함된 적이 없었기에 이번의 합의, 특히 석탄 사용에 대한 합의는 큰 의미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3대 석탄 사용국 중의 하나인 인도의 반대로 "단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