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어권 배우로는 최초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이정재는 이제 세계적 스타 반열에 들어서고 있다. 스타워즈 시리즈 '더 애콜라이트'(The Acolyte)의 캐스팅은 그의 세계적 유명세를 뒷받침한다. 물론 그가 이런 세계적 유명세는 오징어게임에서 비롯됐다. 오징어게임은 그의 유명세만 바꾼 것이 아니라 그의 세상을 보는 시각을 바꾸었다. 오징어게임의 잔혹하고 끔찍한 세계가 단지 드라마만의 세계가 아니라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세계라는 사실에 그로 하여금 세상에 대한 시각을 바꾸게 한 것이다. 그는 이제 '헌트'로 감독으로 데뷔했으며 계속 연기와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이 글은 이정재의 Guardian과의 11월 4일 자 인터뷰 Lee Jung-jae: ‘Squid Game made me ret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