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 2

[네이처 지] 기후 변화, 인간 병원성 질병의 절반 이상 악화

■ 역자 주: 인간이 야기한 기후 변화로 지구 온난화는 이미 산업화 이전보다 1.1도 높아졌다. 파리 기후 협정에서 합의된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미만으로 온난화를 억제하기 위한 의사는 기후 정상회담을 통해 여러 차례 표명되었지만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높아진 에너지 위기 속에서 각국은 탄소배출 제로의 길보다는 다시 석유와 석탄 채굴로 눈을 돌리고 있다. 지구 온난화는 북극과 남극의 온난화와 해빙 그리고 해수면 상승, 폭염과 가뭄 그리고 산불, 폭풍과 홍수 등 다양한 연쇄 효과를 불러오고 있다. 이러한 기후 변화는 자연의 극단적 기상이변을 더 이상 극단적이거나 이변이 아닌 일상으로 만들 뿐만 아니라 각종 전염성 및 비전염성 질병도 인간의 일상으로 가져오고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277개..

환경과 에너지 2022.08.15

급증하는 미국의 총기사고: 차사고보다 많은 총기사고를 유발하는 '총기 문화'의 구조

* 역자 주: 2021년 4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증가하는 총기 사고에 대해 사용자가 무단으로 총기를 개량하는 유령 총을 단속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그의 발표를 비웃기라도 하듯 약 1년 뒤인 올 3월 미국 전역에서 총기 난사사건이 발생하고 4월에는 브루클린 지하철, 피츠버그의 하우스 파티, 콜롬비아의 쇼핑몰 등등등에서 총기 난사사건이 발생했다. 미국의 총기 사건은 2010~2020년 사이 약 43%나 증가했다. 코로나19가 팬데믹으로 선언된 2020년 3월 이후 미국에서 술과 함께 총기 판매가 급증했다는 기이한 뉴스가 2020년 지면을 장식한 이후 2년 두인 현재 코로나19 규제가 풀리면서 다시 총기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현재 미국의 한 해 총기사고 사망자는 교통사고 사망자보다 많다. 일각에서는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