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리즘 2

대테러 전문가가 본 알쿠라이시 죽음의 이슬람국가(IS)에 대한 영향: 알쿠라이시의 정체와 IS의 확장된 글로벌 네트워크

역자 주: 이슬람 국가의 2대 지도자 아부 이브라힘 알-하시미 알-쿠라이시(Abu Ibrahim al-Hashimi al-Qurayshi)는 최근 미군 특수부대의 습격 과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자폭했다. 그는 알려진 것이 별로 많지 않은 인물이었다. 그가 알려지게 된 계기는 2008년 이라크 주둔 미군에 의해 체포되어 심문된 기록이 공개되면서이다. 그 심문 과정에서 그는 동료 20명의 이름을 폭로하며 배신했지만 그가 1대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Abu Bakr al-Baghdadi)의 사망 후 2대 지도자로 취임한 후 미군 심문 기록이 공개되기 전까지 그 사실은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미군의 작전이 미군의 자체 정보에 기초한 것인지 아니면 이슬람 국가 조직 내부의 배신자의 정보에 의한 것인지는..

해외 시사 2022.02.05

9/11 테러 20년 후, 미국인들은 테러로부터 더 안전해졌다고 느낄까, 아니면?

* 2001년 9/11 테러로 2,977의 미국인과 19명의 알카에다 조직원들이 사망했고, 약 2만 5,000명이 부상을 입었다. 미국은 '테러와의 전쟁'을 선언하고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 대한 침공을 강행했고,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했고, 사담 후세인을 축출했다. 미국이 이라크 침공의 명분으로 삼았던 대량살상 무기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이라크 정국은 미국 침공 이전보다 불안정하다. 미국이 몰아냈던 탈레반은 최근 재집권에 성공했고, 알카에다에서 갈라져 나온 이슬람 국가(IS)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20년이 지난 지금 미국인들은 과연 테러로부터 더 안전해졌다고 느낄까? 최근 설문을 보면 그런 감정은 지난 20년 내내 감소되어 왔으며, 무슬림에 대한 미국의 편견과 공포는 더 강해졌다. 이 글은 브루..

해외 시사 2021.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