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2

세계 최대 비트코인 채굴장 텍사스 마을의 악몽: 채굴장 소음으로 인한 질병 급증과 보건 위기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와 AI를 포함한 데이터 센터가 많은 전력 자원과 수자원을 소모하며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더욱이 암호화폐 채굴이 이제 단지 개개인의 침실이 아닌 공장과 산업 규모로 커지면서 이들의 환경 위기 초래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비판에 직면해 암호 화폐 채굴자들은 자신들이 가스와 같은 화석연료 광산의 사용되지 않는 여분의 잔여 에너지를 사용하면서 친환경적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대책이 기존의 폐광이나 소멸해 가는 화석연료 산업을 부활시키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반환경적 피해와 달리 암호화폐 채굴의 보건적 피해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데 최근에 암호화폐 채굴장이 대규모로 들어서고 있는 텍사..

환경과 에너지 2024.08.18

샌안토니오 트레일러 이민자 참사: 트럼프 이후 협소해진 미국 이민 정책, 특히 '42호 추방'이 야기한 비극

■ 역자 주: 6월 27일(월) 미국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의 한 버려진 트럭의 트레일러에서 멕시코인 24명, 과테말라인 7명, 온두라스인 2명을 포함해 50명이 숨지는 밀수로 인한 최악의 이민자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 텍사스에서는 이전에도 유사한 사건이 여러 번 일어다. 2017년, 10명의 이민자들이 샌안토니오 월마트 밖에 있는 비슷한 트랙터 트레일러 안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고, 2003년, 텍사스 남부의 또 다른 도시인 빅토리아에서 17명이 뜨거운 차에서 죽은 채 발견되는 등 유사한 사건이 여러 번 발생했지만 월요일 참사의 규모는 아니었다. 샌안토니오의 남쪽 끝은 도시와 텍사스 국경 마을을 연결하는 두 개의 주요 도로가 있는 회랑이며, 이 지역에는 대부분 시골로 개발이 덜 되어서 사고 트럭 같은 크..

해외 시사 2022.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