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시사

[그래프] 1901-2021년 노벨상 부문별, 대륙별, 성별 수상자 수: 남성과 유럽 중심 수상

Zigzag 2021. 11. 19. 06:03
반응형

* 1901년에서 2020년 사이에 603개의 노벨상이 962명의 수상자에게 수여되었다. 의학상에는 111개의 상이 223명, 문학상에는 113개의 상이 117명, 평화상에는 101개의 상이 135명, 경제학에서는 52개의 상이 86명, 물리학에서는 114개의 상이 216명, 화학에서는 112개의 상이 186명에게 수여되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유럽 출신, 90% 이상은 남성에게 수여되었으며, 전체 중 약 3%는 단체들에게 주어졌다. 이 글은 Al Jazeera 10월 7일 자 기사 Infographic: Nobel Prize winners 1901-2021의 번역으로 1901년 이래 지난 120년 간 노벨상 수상자 수, 대륙별 및 성별 수상자를 그래프로 한눈에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다. - 역자 주

인포그래픽: 1901-2021년 노벨상 수상자

노벨 시즌이 한창인 가운데, 여기 세계에서 가장 탐나는 상들 중 일부를 설명하는 네 개의 그래픽이 있다.

탄자니아의 작가 압둘라자크 구르나(Abdulrazak Gurnah)는 최근 노벨상을 받았다. 스웨덴 한림원은 목요일 구르나의 “식민주의의 영향과 문화와 대륙 사이에 놓인 난민의 운명에 대한 비타협적이고 연민 어린 통찰”로 문학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2021년 노벨 시즌은 계속되며, 금요일에 많은 사람들이 고대하던 평화상*을 발표하고 월요일에 경제학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 2021년 노벨 평화상은 "표현의 자유"에 기여한 필리핀의 마리아 레사((Maria Ressa)와 러시아의 드미트리 무라토프(Dmitry Muratov) 두 명의 언론인에게 돌아갔다.
** 2021년 노벨 경제학상은 "노동시장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한 캐나다계 미국인 데이비드 카드(David Edward Card), 이스라엘계 미국인 죠슈아 앵그리스트(Joshua Angrist), 네덜란드계 미국인 휘도 임번스(Guido Imbens))에게 돌아갔다.

지금까지 8명의 남성이 올해의 권위 있는 의학, 물리학, 화학 및 문학상을 수상했다.

6개 수상 부문

노벨상은 의학, 물리학, 화학, 문학, 평화 및 경제 과학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업적을 인정한다. 종종 노벨상 수상자(Nobel laureate)로 불리는 노벨상 수상자는 개인, 단체 또는 조직이 될 수 있다.

노벨상은 스웨덴의 화학자이자 다이너마이트의 발명가인 알프레드 노벨이 사망한 지 5년 후인 1901년부터 계속되고 있다. 노벨은 세계에서 가장 큰 개인 재산 중 하나를 상을 기금으로 남겼다.

권위 있는 타이틀 외에도 수상자들은 18캐럿의 금메달과 함께 2020년 약 100만 달러에서 올해 110만 달러로 늘어난 상금을 받는다.

노벨 평화상은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 있는 노르웨이 노벨 연구소(Norwegian Nobel Institute)에서 발표되고 노벨 평화상은 스웨덴 전역의 다양한 기관과 아카데미에서 발표된다.

주목할만한 수상자 1901-2020

1901년에서 2020년 사이에 603개의 노벨상이 962명의 수상자에게 수여되었다.

폴란드계 프랑스인 물리학자인 마리 퀴리(Marie Curie)는 물리학과 화학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1903년과 1911년에 두 차례의 노벨상을 수상한 최초의 인물이다.

2014년 17세의 말랄라 유세프자이(Malala Yousefzai)는 최연소 노벨상을 수상한 인물이 되었다. 그녀는 카일라시 사티아르티(Kailash Satyarthi)와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의 억압과 모든 어린이의 교육권을 위한 투쟁”한 공로로 평화상을 공동 수상했다.

다른 주목할만한 노벨상 수상자로는 알버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1921년, 물리학), 마틴 루터 킹 주니어(Martin Luther King Jr, 1964년, 평화), 넬슨 만델라(Nelson Mandela, 1993년, 평화)가 있다.

대륙별 수상자

노벨상은 세계적인 상이지만 전체 수상자의 절반 이상이 유럽 출신이다. 미국은 2020년 기준 노벨상 수상자가 281명으로 가장 많다.

유럽과 북미에 이어 아시아가 72명으로 세 번째로 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프리카(27명), 오세아니아(15명), 남미(11명)가 그 뒤를 이었다.

엄청난 젠더 격차

노벨상 수상자의 90% 이상이 남성이다. 2020년에는 노벨상 수상자 11명 중 4명이 여성이었다.

노벨 물리학 위원회의 전 의장인 라스 브링크(Lars Brink)는 Al Jazeera와의 인터뷰에서 과학자들이 발견을 한 시기와 노벨상이 수상되는 시점 사이에는 시차가 있다고 말했다.

물리학의 경우 노벨상 수상자들의 발견 중 상당수는 여성 교수가 거의 없었던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였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훨씬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지만 시간이 더 필요하다.

2021년 수상자

월요일(10월 4일) 미국 과학자 데이비드 줄리어스(David Julius)와 아르뎀 파타푸티안(Ardem Patapoutian)은 온도와 촉각에 대한 신경 수용체를 발견한 공로로 노벨 의학상을 수상했다.

다음날(10월 5일)에는 일본계 미국인 과학자 마나베 슈쿠로(Syukuro Manabe), 독일의 클라우스 하셀만(Klaus Hasselmann), 이탈리아의 조르지오 파리시(Giorgio Parisi)가 기후 모델 및 물리 시스템 이해에 대한 기여로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수요일(10월 6일)에 과학자 벤자민 리스트(Benjamin List)와 데이비드 WC 맥밀란(David WC MacMillan)은 화학반응을 가속화하는 새로운 유형의 촉매를 개발한 공로로 화학 분야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목요일(10월 7일)에 구르나는 식민주의와 난민의 영향에 대한 작품으로 문학상을 수상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