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은 한때 가장 코로나 19 백신 접종 속도가 가장 빨랐고, 가장 먼저 부스터 샷을 제공했던 나라였다. 12월 20일 이스라엘 정부는 국민들에게 4차 코로나 19 백신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세계 최초로 백신 4차 주사를 제공하는 나라가될 예정이다. 이스라엘은 12월 20일 현재 코로나 19 백신 1회 이상 접종자가 인구의 70.1%, 접종 완료자가 63.4% 그리고 부스터 샷 완료자가 45.2%이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관리하고 경제적으로 뗄 수 없는 팔레스타인 지역의 경우 12월 6일 현재 코로나 백신 1회 이상 접종자가 전체 인구의 42.1%이며 접종 완료자는 겨우 29.2%, 부스터 샷 접종자는 0.1%에 불과하다는 현실을 고려하면, 이스라엘의 조치가 팔레스타인의 입장에서 보면 결코 반갑지 않다. 이 글은 BBC 12월 22일 자 기사 Covid-19: Israel could become the first country to give four vaccine doses의 번역으로 이스라엘 4차 백신 제공의 내용과 배경을 분석하고 있다. - 역자 주
코로나 19: 이스라엘은 4회 백신 접종을 제공한 최초의 국가가 될 수 있다
이스라엘은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감염의 물결에 대비하면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최초로 시행하는 국가가 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염병 전문가들은 60세 이상과 의료 종사자들에게 네 번째 부스터를 권장했다.
나프탈리 베넷(Naftali Bennett) 총리는 이 계획을 환영하고 관리들에게 준비를 시작하라고 말했다.
이것은 이스라엘에서 화요일 오미크론 변이 환자의 첫 사망자가 확인되면서 나온 것이다.
보건부는 이스라엘에서 최소 340건의 이 변이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네 번째 추가 접종을 보급하기로 한 결정은 여전히 고위 보건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지만 베넷의 총리실은 BBC에 세 번째 접종 후 최소 4개월 후에 사람들에게 이 주사를 접종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베넷은 사람들에게 가능한 한 빨리 이 제공을 받아들일 것을 촉구하면서 "이것은 우리가 세계를 뒤덮고 있는 오미크론 파도를 헤쳐나가는 데 도움이 될 멋진 소식입니다."라고 말했다.
코로나 19 백신 프로그램이 처음 시작되었을 때 이스라엘의 접종은 빠르게 보급되었고 상대적으로 높은 수용률을 보였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930만 인구의 약 63%만이 2회 접종을 받았다. 이것은 부분적으로 이스라엘이 상대적으로 젊은 국가인 것과 관련이 있다. 이 나라 인구의 약 3분의 1이 14세 미만이다.
이에 맞서기 위해 이스라엘은 11월 5세 이상의 어린이들도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월요일(12월 20일)에 베넷은 또 다른 감염의 강도를 "지연시키고 늦추고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되도록 자격을 갖춘 모든 어린이가 앞으로 2주 이내에 백신 접종을 받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 나라는 이미 바이러스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미국,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를 포함한 국가로 여행 금지를 확대했다.
존스 홉킨스 대학의 자료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대역병이 시작된 이후 136만 명 이상의 코로나 감염을 확인했으며 약 8,200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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