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 빙하 3

물, 유럽 대륙의 다음 전쟁터: 최악의 가뭄으로 메말라가는 유럽 대륙과 유럽 정부들의 대응

유럽대륙의 동부에서 유럽의 녹색심장이라 불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공으로 1년 넘게 전쟁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대륙의 서부와 남부, 북부는 조용하지만 격렬한 물과의 긴 전쟁을 치르고 있다. 강이 메마르면서 드러나는 중세 시대의 마을을 보고 흥분하는 고고학자들을 제외하면 가뭄은 유럽 전역에서 점점 더 근심의 원인이 되고 있다. 겨우내 빈약한 적설량과 적은 봄비는 길고 더워진 여름과 이에 따른 가뭄과 함께 올해 유럽을 최악의 가뭄으로 몰아넣을 전망이다. 빈약한 적설량으로 알프스 고산빙하가 햇빛에 더 빨리 놀아 내리고 이는 햇빛을 대기로 다시 반사하는 흰색 덮개를 제거해 얼음과 눈을 더 빨리 녹여 온난화를 촉진한다.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로 유럽의 가뭄이 더 악화되고 동시에 2021년의 홍수와 ..

환경과 에너지 2023.05.02

세계기상기구(WMO), 기록상 가장 더운 지난 8년은 기후 변화 영향의 급증 증명: 가파른 해수면 상승, 유럽 빙하 해빙, 극한 날씨

세계기상기구(WMO)가 샤름엘셰이크(Sharm El-Sheikh)에서 열린 유엔 기후 협상 COP27 전날에 발표한 잠정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는 지난 8년이 기록상 가장 무더운 8년이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가디언과 워싱턴포스트 등 세계 주요 언론들에 의해 인용된 이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 변화의 영향은 전례 없는 해수면 상승과 유럽 알프스 고산 빙하의 해빙, 해양 온도 상승, 극한 기상 급증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 글은 WMO의 잠정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에 즈음한 보도자료 Eight warmest years on record witness upsurge in climate change impacts의 번역으로 기후 변화가 지구 온도, 빙하와 얼음, 해수면, 해양 온도, 극한 날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환경과 에너지 2022.11.07

알프스 빙하, 지난 10년 간 24미터 두께 감소: 녹아내리는 고산 빙하와 그 환경적 영향

녹아내리는 세계의 빙하: 1970년 이래 27.5미터 두께 감소 지난 세기 동안 지구 온난화로 인해 모든 고산 빙하가 줄어들고 있다. 2006년에 얼음으로 저장된 물의 양은 여전히 ​​액체로 존재하는 것보다 거의 10% 더 많았지만 그 한계는 계속 좁혀지고 있다. 세계 빙하 모니터링 서비스(World Glacier Monitoring Service)의 전문가들은 조사 대상 빙하가 2017/18 및 2018/19 수년 동안 1.2미터(3.9피트) 이상의 물을 잃었다고 보고했다. 매년 손실 또는 이익을 집계하면 조사대상 빙하는 1970년에 비해 거의 25미터(82피트)의 물을 잃었다. 이는 각 빙하의 꼭대기에서 평균 27.5미터를 자르는 것과 거의 같다. 2019년 기후 현황(State of the Clim..

환경과 에너지 2022.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