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자 주: 8월 5일부터 시작된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에 대한 공습으로 팔레스타인인들의 희생은 지난해 11일 전쟁 이후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 가을 선거를 앞두고 임시 총리직을 맡고 있는 야이르 라피드(Yair Lapid)는 실각한 전 총리 네타냐후와의 대결에서 우위를 잡기 위해서는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에 대한 자신의 단호한 태도를 보여야 하기 때문에 강력한 공습을 군에 주문하고 있다. 한편 가자 지구 내에서는 같은 무슬림 형제단에서 파생된 집단이지만 집권 하마스에 비해 수적으로 열세인 무장단체 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Palestinian Islamic Jihad, PIJ)는 이란의 지원을 받아 팔레스타인 내에서 우위를 잡기 위해 군사적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이스라엘의 가지지구 공습은 이런 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