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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총기살인 1990년대 이후 최고: 총기 살인, 전체 살인의 81%로 역대 최고

Zigzag 2023. 6. 22.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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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총기에 의한 살인은 1980년대 중반, 모든 살인 사건의 약 60%에서 2021년에는 81%로 증가했다. 이는 칼에 의한 자상, 질식 등 다른 모든 살인을 합친 것의 4배에 달하는 것이다. 미국 총기 살인은 1990년대 초반 10만 명당 6.8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가 계속 감소해 왔으나 팬데믹 이후 급증하기 시작해 10만 명당 6.7명으로 1990년대 초반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총기 살인과 관련된 인종별 데이터는 충격적인데, 2021년 총기살인을 당한 흑인 10만 명당 비율은 29.9명으로 백인의 14배에 달했다. 특히 총기살인의 흑인 희생자 수는 팬데믹 이후 약 50% 가까이 급증했다. 그래프 상으로 총기 살인 경향은 가파른 증가 추세에 있기 때문에 법집행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 글은 미국과 관련된 각종 공식 데이터를 다루는 USA FACT의 6월 12일 자 글 Gun homicides have reached rates not seen since the 1990s의 번역으로 전체 살인 중 총기 살인 비율 추이, 총기 살인 희생자의 인종별 상황 및 추이, 총기 살인과 정당지지와의 관계를 데이트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총기 살인은 1990년대 이후로 유례없는 비율에 도달했다

2021년에 미국에서 발생한 모든 살인 사건의 81%가 총기 관련 부상 때문이었다.

2020년에는 전국 살인율이 30% 증가했다. 그것은 한 세기 이상의 단일 연도 증가 중 가장 큰 것이다.

그러나 모든 유형의 살인이 같은 속도로 증가한 것은 아니다. 2019~2021년 총기 살인사건 발생률은 2019년 인구 10만 명당 4.6명에서 2021년 인구 10만 명당 6.7명으로 44% 증가했다. 그 대신에, 베거나 찌르는 상처(이하 자상 - 역자 주)나 질식에 의한 살인은 각각 17%와 33% 감소했다.

총기 살인율은 1990년대 초 인구 10만 명당 6.8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것에서 서서히 감소하고 있지만, 그 이후로 그 비율은 그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2021년 총기 살인 사건의 비중은 지난 50년 동안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1980년대 중반, 모든 살인 사건의 약 60%가 총기와 관련이 있었다. 그것은 1990년대 초에 71%, 2021년에는 81%로 증가했다. 다시 말해, 2021년까지 총기가 관련된 살인 사건은 다른 모든 무기를 합친 것보다 4배 더 자주 발생했다.

총격 외에도,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는 칼부림, 질식, 익사, 타격 또는 다양한 형태의 운송 수단에 의해 발생한 살인에 대한 데이터도 수집한다. 9·11 테러는 2001년에 "기타" 원인에 의한 살인의 비율을 정상보다 더 크게 만들었다.

능동적 총격 사건(active shooter events) 중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사망했나?

미국 정부는 현재 3명 이상의 희생자가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하여 공개적으로 이용 가능한 데이터를 유지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FBI는 인구가 밀집된 지역에서 총격범이 사람을 죽이거나 살해를 시도한 것으로 정의되는 능동적 총격 사건(active shooter events)[1]을 추적한다.

2019년과 2021년 사이에 능독적 총격 사건이 두 배로 증가했지만, 이러한 사건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크게 변동이 없었다.

2021년에는 103명의 희생자가 능독적 총격 사건으로 사망했는데, 이는 CDC가 보고한 살인 사건의 약 0.5%에 해당한다.

CDC의 사망률 데이터는 살인 통계의 두 가지 주요 출처 중 하나이다. 그것은 전국을 대상으로 하며 사망진단서의 정보를 기반으로 한다.

다른 출처인 FBI의 국가 사건 기반 보고 시스템(National Incident-Based Reporting System, NIBRS)은 경찰 부서의 범죄 보고서를 통합하는 것이다. 이 데이터는 불완전한다. 2021년에는 63%의 부서만이 이 프로그램에 데이터를 제출했다. 그러나 이 데이터는 일부 살인 사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더 많은 통찰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경찰은 2021년에 거의 5,200명의 살인에 대한 자세한 상황을 보고했다. 이 희생자들의 대부분은 논쟁(argument) 중에 살해되었다. 집단 폭력으로 인한 사망자는 2% 미만이었다.

총기 관련 살인율은 인종에 따라 어떻게 다른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흑인, 비히스패닉 및 히스패닉의 살인율이 가장 급격히 증가했다.

2021년 총기살인을 당한 흑인 10만 명당 비율은 29.9명으로 백인의 14배에 달했다. 미국 원주민들은 또한 총기 살인율이 전국적인 비율보다 높다.

붉은색 주(공화당 집권 주 - 역자 주)는 파란색 주(민주당 집권 주 - 역자 주)보다 총기 정책이 덜 엄격한 경향이 있다. 히스패닉을 제외한 모든 인종 집단에서 2021년 총기 살인율은 도널드 트럼프가 2020년에 승리한 주에서 바이든이 2020년에 승리한 주보다 더 높았다.

그러나 총기 살인율의 차이는 인종 집단 간의 차이보다 선거 결과 간의 차이가 훨씬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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