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자 주: 러시아-우크라이나 간의 위기가 높아지면서 나토 내부의 견해 차이가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다. 영국과 미국은 군대 지원 등 적극적인 반러시아 조치를 취하고 있는 반면 독일과 프랑스는 러시아의 임박한 군사적 침공과 충돌에 대해 동의하지 않고 있다. 특히 제2차 대전의 전범국이자 패전국인 독일은 러시아에 대한 역사적 책무와 죄책감 그리고 빌리 브란트 이후 펼쳐온 화해의 동방정책, 그리고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 등으로 강경 정책에 미온적이다. 이 글은 Guardian의 외교 섹션 편집자인 Patrick Wintour의 1월 26일 자 기사 Why are Germany and France at odds with the Anglosphere over how to handle Russia? 의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