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레반이 카불을 접수하기 직전 도주했던 아슈라프 가니 전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사과했다. 그는 도주 중이던 8월 15일에 페이스북을 통해 "유혈 사태를 막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을 떠난다는 이상한 주장을 펼쳤다. 오늘 9월 8일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아프가니스탄을 도주한 것에 대해 아프간 사람들에게 사과했지만 같은 주장을 반복했으며, 자신이 1억 6,900만 달러를 가지고 도주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 글은 BBC의 Afghanistan: Ex-President Ashraf Ghani apologises for fleeing 번역으로 가니의 성명과 주장을 소개하고 있다. - 역자 주
아프가니스탄: 전 대통령 아슈라프 가니(Ashraf Ghani)가 도주에 대해 사과
아슈라프 가니 전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로 피난한 후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그는 "카불을 떠나는 것은 내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라며 "다른 방식으로 끝내지 못해 미안하다"라고 덧붙였다.
8월 15일 탈레반 무장세력이 수도로 진격하자 가니는 갑자기 아프가니스탄을 떠났다.
그는 사람들을 버릴 생각은 없었지만 "그것이 유일한 방법이었다"라고 말했다.
수요일 트위터에 공유된 성명에서 가니는 광범위한 폭력을 피하기 위해 나라를 떠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머무는 것이 1990년대 내전 동안 도시가 겪었던 것과 같은 거리 곳곳의 싸움을 촉발할 위험이 있다고 충고한 궁 경호대의 재촉에 따라 떠났다"라고 말했으며, 그렇게 한 것은 "카불과 600만 시민을 구하기 위한 것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아프가니스탄이 "민주적이고 번영하며 자주적인 국가"가 되도록 돕는 데 20년을 바쳤다고 말했다.
가니 씨는 자신이 약 1억 6 ,900만 달러(1억 2,300만 파운드)를 가지고 UAE로 떠났다는 "근거 없는" 주장을 다시 부인했다.
아프가니스탄을 떠난 것에 대해 다른 아프간 정치인들의 거센 비난에 직면했던 72세의 이 전 대통령은 가까운 미래에 "나를 떠나게 했던 사건들"을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8월 18일 페이스북 생방송 연설에서 가니 씨는 "내가 붙잡혀 살해될 진정한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에" 그의 보안팀에 의해 아프가니스탄을 떠나도록 "강요당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탈레반이 카불에 있는 대통령 궁전에 들어갔을 때, "그들이 방마다 나를 찾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가니는 출국할 때 거액의 돈을 가져갔다는 주장을 부인하면서 "내 샌들을 벗고 신발을 신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번 주 초, 3주 전에 전면적인 공세를 통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은 남성으로만 구성된 과도 정부를 구성하여 국가를 통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수요일, 카불과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바다흐샨(Badakhshan) 주의 수십 명의 여성들은 여성 장관이 없는 정부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새 내각에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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