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시사

그래픽으로 보는 전 세계 핵무기 보유 현황과 원자력 에너지 사용 비율

Zigzag 2021. 11. 17.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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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적으로 32개국이 원자력을 생산하는 반면 9개국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7개국은 둘 다 보유하고 있다. 유엔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6)가 발표한 글래스고 기후 협약(Glasgow Climate Pact)은 화석에너지, 특히 석탄에 대한 단계적 감축을 명시했다. 미국과 일부 국가들은 원자력은 저탄소 에너지원으로 구별하고 있지만, 독일과 같은 국가들은 탈원자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원자력은 현재 세계 전기의 약 10%를 공급한다. 원자력 발전소를 보유한 32개국 중 절반 이상(18개)이 유럽에 있다. 원자력이 전력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프랑스로 71%의 전력이 원자력에서 나온다. 미국과 러시아의 경우 약 20%, 독일은 11%, 일본은 5%, 한국은 약 30%의 전력이 원자력에 의해 생산되고 있다. 핵탄두의 경우 핵무기 경쟁이 최정점에 이르렀던 1986년 전 세계적으로 약 6만 5천 개의 핵탄두가 있었으며, 현재는 약 13,150개로 줄어들었고 이 중 90% 이상이 미국과 러시아의 수중에 있다. 이 글은 Al jazeera의 11월 16일 자 기사 Infographic: The world nuclear club의 번역으로 전 세계 원자력 에너지, 핵탄두 보유, 핵확산방지조약 가입 등의 이슈를 그래프를 이용하여 보여주고 있다. - 역자 주

인포그래픽: 세계 핵 클럽

32개국이 원자력을 생산하는 반면 9개국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7개국은 둘 다 보유하고 있다.

출처: Al Jazeera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 Climate Change Conference)이 종료되면서 각국은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 그린에너지로의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원자력 에너지는 특별한 난제이다. 원자력은 OECD 국가에서 가장 큰 저탄소 전력 공급원이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원자력 에너지를 기후 친화적으로 분류하는 것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34개국에서 전기를 생산하거나 핵무기를 만들기 위해 원자를 분열시키는 힘을 이용한다.

글로벌 핵 에너지

원자력은 세계 전기의 약 10%를 공급한다. 원자력 발전소를 보유한 32개국 중 절반 이상(18개)이 유럽에 있다. 프랑스는 71%의 전력이 원자력에서 나오며, 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비율이다.

2011년까지 일본은 전기의 약 30%를 원자로에서 생산했다. 그러나 후쿠시마 재난 이후 모든 원자력 발전소는 안전 점검을 위해 정지되었다. 세계원자력협회에 따르면 2020년 현재 일본 전력의 5%만이 원자력에서 나온다.

원자력은 미국 전력의 약 20%를 차지한다. 미국 에너지의 약 60%는 석탄, 천연가스 및 석유를 포함한 화석 연료에서 나오고 나머지 20%는 풍력, 수력 및 태양열과 같은 재생 가능 자원에서 나온다.

국가별 핵탄두

미국 과학자연맹(Federation of American Scientists)에 따르면 2021년 8월 기준으로 9개국이 약 13,150개의 탄두를 보유하고 있다. 90% 이상은 러시아와 미국이 보유하고 있다.

1986년 최고조에 달했을 때 두 라이벌 사이에는 거의 65,000개의 핵탄두가 있었다. 이것은 핵 군비 경쟁을 냉전의 가장 위협적인 사건 중 하나로 만들었다. 러시아와 미국이 수천 개의 탄두를 해체하는 동안 여러 국가, 특히 중국이 비축량을 늘리는 것으로 생각된다.

펜타곤의 2021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핵탄두 비축량은 2030년까지 3배 이상 증가하고 최소 1,000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자발적으로 핵무기를 포기하는 유일한 국가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이다. 1989년에 이 정부는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1990년에 6개의 핵무기를 해체하기 시작했다. 2년 후 남아공은 비핵국가로 핵확산방지조약(Non-Proliferation of Nuclear Weapons, NPT)에 가입했다.

핵확산방지조약(NPT)

1968년에 설립된 핵확산방지조약(NPT)은 핵무기의 확산을 막고 핵에너지의 평화적 이용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조약은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이외의 서명국들이 유엔이 감독하는 평화적인 핵개발 프로그램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대가로 핵무기를 획득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현재 190개국이 조약에 가입했으며 인도, 이스라엘, 파키스탄, 남수단만이 조약에 가입하지 않았다. 북한은 1985년 이 조약에 서명했지만 2003년 탈퇴했다. 3년 후, 김정일의 지도 하에, 그 나라는 첫 번째 핵무기를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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