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자 주: 지구온난화와 북극의 산불로 북극의 영구 동토층이 빠르게 붕괴하고 있다. 몇 평방 마일의 거대한 호수가 며칠 만에 사라지고 곳곳에서 산비탈이 무너지고, 표면을 지탱하던 지하의 얼음들이 녹아내리면서 다각형이 표면들이 곳곳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더욱이 각종 동식물의 잔해가 쌓이면서 지구 유기 토양 탄소의 50%를 저장하고 있는 영구 동토층의 해빙은 이산화탄소의 방출을 야기하고, 미생물의 활동을 활성화하면서 더 치명적인 온실가스인 메탄의 배출을 급증시킨다. 북극 영구 동토층의 붕괴는 결국 더 심각한 지구 온난화로 이어질 수 있다. 이 글은 일리노이 대학교 Urbana-Champaig 캠퍼스 식물 생물학 및 지리학과 조교수 Mark J. Lara의 Conversation 4월 12일 자 기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