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자 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석 달로 접어들고 있지만 러시아는 여전히 이 침공을 전쟁 대신 '특수 군사작전'이라고 부르고 있다. 러시아 내에서 이 침공을 전쟁으로 부르는 사람은 탄압을 당하고 있으며 국영매체들은 여전히 이 전쟁을 우크라이나의 '탈 나치화'를 위한 특수 군사작전이라고 부르며 민간 폭격과 민간인 학살은 없으며 군용 시설과 군인에 대한 공격만 있었다고 보도하고 있다. 러시아가 '전쟁'(war) 대신 '특수 군사작전'(special military operation)이라는 용어를 고집하는 이유는 국내적 반발과 국제적 제재와 고립을 피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보다 많은 비용과 병력을 투입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면서 전문가들은 5월 9일 승전기념일을 기해 푸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