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자 주: 1969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한 지 50여 년이 지난 지금, 미국 나사는 8월 29일 아르테미스 1호 발사를 기점으로 새로운 달 유인 탐사 프로그램인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미국의 달 유인 착륙 프로그램은 사실 소련이 1957년 스푸트니크 1호를 지구 궤도로 쏘아 올리며 우주 시대를 연 것에 대한 충격과 경악에서 출발했다. 그렇기에 아폴로 11호 달 착륙과 함께 우주 경쟁에서 앞섰다는 과시가 이루어지자 미국 정부는 달 유인 탐사 프로그램의 예산을 취소했다. 그로부터 50년이 지난 지금 우주로 인간과 장비를 쏘아 올리는 기술은 눈부시게 발전했고, 비용은 훨씬 저렴해졌다. 무인 우주선 아르테미스 1호 발사부터 3호 달 유인 착륙과 탐사에 이르는 아르테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