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국제앰네스티는 인권활동가와 언론인 등 정부에 대해 비판적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감시하는 도구로 사용된 이스라엘 소재 민간 회사 NSO 그룹의 스파이웨어 페가수스에 대해 폭로했다. 앰네스티는 파리에 본부를 둔 비영리 언론기구인 포비든 스토리즈(Forbidden Stories)와 함께 전 세계 17개 언론 단체 그리고 80여 명의 언론인이 참여하는 페가수스 프로젝트(Pegasus Project)라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스파이웨어에 대한 심층 취재를 진행했다. 유출된 약 5만 건의 잠재적 감시 대상의 연락처에 대한 조사를 통해 이 프로젝트는 AP 통신, CNN, 뉴욕타임스 등의 언론인, 정치인, 인권활동가는 물론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이 타깃에 포함되어 있음을 밝혀냈다. 12월 3일 C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