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리히 힘러(Heinrich Himmler)와 그의 나치 친위대(SS)는 1935년 12월, 유대인 멸종을 위한 강제수용소와 대조를 이루는 아리아인 증식과 순혈성 확보를 목적으로 '생명의 샘'이라는 의미의 레벤스보른(독일어: Lebensborn)이라는 여성복지시설을 설립했다. 독일의 경우 이 기관의 시설은 대부분 유대인들로부터 몰수한 건물들을 사용했으며, 이 기관은 미혼 여성이 아리아인의 아이를 출산하는 것을 돕고 입양 중개 등도 했다. 이들은 독일과 점령지에서 독일 병사 특히 SS 대원들과 혈통이 좋은 혼외엄마들과의 성관계와 출산을 장려했다. 시설 입주를 원하는 여성들의 경우 아리안 증명서, 건강 증명서, 유전자 건강 증명서를 소지해야 하며, 레벤스보른에서 아이를 낳을 수 있고 원한다면 아이를 시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