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자 주: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백신면역연합 (Gavi, The Vaccine Alliance, 개발도상국의 백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설립된 기구), 코백스(COVAX, 코로나19 백신의 평등한 공급을 위해 설립된 세계 백신 공동 분배 프로젝트)에도 불구하고 수천만 도스의 백신이 소위 선진국과 아프리카와 같은 개발도상국에서 폐기되고 있다. 이들 '선진국'들은 공적 자금을 들여 백신을 개발했지만, 백신 제조 기업들에게 특허권을 인정함으로써 백신을 글로벌 공공재로 만드는 대신 공공보건을 인질로 자본주의적 영리 추구를 부채질하고 있다. 이들 국가들은 자국민들에게 3차 혹은 심지어 4차 코로나 19 백신 부스터를 제공하고 있지만 최빈국들의 약 90% 국민들은 1차 접종도 마치지 못한 상황이다. '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