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 3

북극 영구 동토층의 붕괴와 지구 온난화: 북극 경관 붕괴와 온실가스 배출

* 역자 주: 지구온난화와 북극의 산불로 북극의 영구 동토층이 빠르게 붕괴하고 있다. 몇 평방 마일의 거대한 호수가 며칠 만에 사라지고 곳곳에서 산비탈이 무너지고, 표면을 지탱하던 지하의 얼음들이 녹아내리면서 다각형이 표면들이 곳곳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더욱이 각종 동식물의 잔해가 쌓이면서 지구 유기 토양 탄소의 50%를 저장하고 있는 영구 동토층의 해빙은 이산화탄소의 방출을 야기하고, 미생물의 활동을 활성화하면서 더 치명적인 온실가스인 메탄의 배출을 급증시킨다. 북극 영구 동토층의 붕괴는 결국 더 심각한 지구 온난화로 이어질 수 있다. 이 글은 일리노이 대학교 Urbana-Champaig 캠퍼스 식물 생물학 및 지리학과 조교수 Mark J. Lara의 Conversation 4월 12일 자 기고 ..

환경과 에너지 2022.04.15

불안한 미래의 전조로서 남극과 북국의 동시 폭염: 극단적 기후 이변과 그 원인 및 야생 동식물에 대한 영향

* 역자 주: 최근 북극 지역이 평년보다 30도 이상, 남극 지역은 40도 이상의 동시 온도 상승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남극은 여름이 지나 서서히 겨울로, 북극은 겨울에서 서서히 여름으로 접어드는 시점이라 이 동시 폭염은 더욱 충격적이다. 이 극지방의 동시 폭염은 한편으로는 인류가 만들어 낸 기후 변화가 초래할 피해에 대한 위험한 전조이자 동시에 기후 시스템 붕괴의 가속화를 초래할 폭포식 변화(cascading change)의 암울한 전조일 수 있다. 북극의 해빙(海氷)은 어두운 바다의 노출과 더 많은 열의 흡수로 지구를 더욱 온난화시키며 남극의 해빙(海氷)은 해수면 상승을 초래한다. 이 글은 울런공대학교(University of Wollongong) 수석연구원 Dana M Bergstrom과 ..

환경과 에너지 2022.03.26

남극과 북극 동시 온난화라는 초유의 사태: 평년 보다 각각 30도와 40도 이상 높은 북극과 남극의 기온과 그 영향

* 역자 주: 북극이 여름에 접어들고 남극이 겨울에 접어드는 이 즈음 양극의 동시 온난화라는 초유의 사태가 보고되고 있다. 또한 그 온난화 정도가 기후 모델들이 예측한 정도를 뛰어넘는 것이기에 기후 과학자들은 현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극 해빙(海氷)의 해빙(解氷)은 검은 바다의 증가에 따른 열반사의 감소와 에너지 불균형 그리고 온실 가스를 증가시켜 지구 온난화를 가속화하고, 남극 해빙(海氷)의 해빙(解氷)은 해수면 상승을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전문가들은 남극과 북극의 온난화 정도와 동시 온난화가 전례가 없는 일이며 현재 기후 변화 모델보다 훨씬 급격한 기상이변을 초래할 수 있기에 보다 긴급한 행동의 필요성을 호소하고 있다. 이 글은 Guardian 환경 특파원 Fiona ..

환경과 에너지 2022.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