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 온난화 2

북극 온난화, 다른 지역의 4배: 해빙, 영구 동토층, 만년설의 붕괴와 온난화의 피드백 루프의 치명적 결과

■ 역자 주: 네이처(Nature) 지에 게재된 최근 연구에 따르면 북극의 온난화는 1973년 이후 다른 지역에 비해 4배나 빠르다. 북극은 해빙(海氷, sea ice), 영구동토층, 광범위한 빙상과 만년설 등 복잡하고 미묘한 기후 요소들을 가지고 있기에 북극의 빠른 온난화 속도는 해수면 상승과 탄소배출 증폭 등 북극을 넘어 전 지구적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최근 북극에서는 몇 평방 마일인 거대한 호수가 며칠 사이에 사라지고, 산비탈이 무너져 내리고, 얼음이 녹으면서 한때 평평했던 풍경이 물결 모양 대지 혹은 다각형의 광활한 들판으로 변하고 있다. 이는 온난화로 인한 영구 동토층의 해빙(解氷)으로 인한 것이다. 각종 동식물의 잔해가 쌓이면서 지구 유기 토양 탄소의 50%를 저장하고 있는 영구 동토층의 해..

환경과 에너지 2022.08.12

북극 영구 동토층의 붕괴와 지구 온난화: 북극 경관 붕괴와 온실가스 배출

* 역자 주: 지구온난화와 북극의 산불로 북극의 영구 동토층이 빠르게 붕괴하고 있다. 몇 평방 마일의 거대한 호수가 며칠 만에 사라지고 곳곳에서 산비탈이 무너지고, 표면을 지탱하던 지하의 얼음들이 녹아내리면서 다각형이 표면들이 곳곳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더욱이 각종 동식물의 잔해가 쌓이면서 지구 유기 토양 탄소의 50%를 저장하고 있는 영구 동토층의 해빙은 이산화탄소의 방출을 야기하고, 미생물의 활동을 활성화하면서 더 치명적인 온실가스인 메탄의 배출을 급증시킨다. 북극 영구 동토층의 붕괴는 결국 더 심각한 지구 온난화로 이어질 수 있다. 이 글은 일리노이 대학교 Urbana-Champaig 캠퍼스 식물 생물학 및 지리학과 조교수 Mark J. Lara의 Conversation 4월 12일 자 기고 ..

환경과 에너지 2022.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