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3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 '평화의 환경'보고서: 한국 정부처럼 대비하고 행하라

* 역자 주: 세계적인 싱크 탱크인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tockholm International Peace Research Institute, SIPRI)는 5월 23일 "평화의 환경: 새로운 위험 시대의 보안"(Environment of Peace: Security in a New Era of Risk)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전 스웨덴 외무장관이자 유럽 환경 위원을 역임한 마르고트 발스트룀(Margot Wallström)의 주재 아래 약 30여 명의 국제 전문가들이 참여해 작성한 이 보고서는 환경위기와 안보위기라는 쌍둥기 위기가 어떻게 얽혀있고 상호 작용하며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협하고 있는가를 분석하며 정책입안자와 정책결정자들이 지켜야 할 원칙과 방향 그리고 권고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이..

환경과 에너지 2022.05.27

유럽과 북미에 확산 중인 원숭이두창(monkeypox): 그 확산의 시작, 증상과 감염 경로, 심각성과 치료 및 예방 방법

* 역자 주: 지난 5월 6일 영국에서 첫 사례가 확인된 원숭이두창(monkeypox)은 5월 19일 현재 9건의 사례가 보고되었고,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는 40건의 사례를 확인 중에 있다. 이 원숭이두창은 최근 미국과 영국에서도 보고되어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원숭이두창은 천연두와 같은 바이러스 계열에 속하지만 전염성이 약하고 감염되면 일반적으로 열이 나고 독특한 발진과 수포가 생기며 대개 자가 제한적이며 몇 주 후에 증상이 사라진다. 그러나 원숭이두창은 일반적으로 1%에서 15% 사이의 치명률(case-fatality rate)을 나타내는 발병과 함께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과거 원숭이두창의 감염 확산은 이 바이러스가 발견되고 주로 사례가 보고되는 서부 및 중앙아프리카 지역 여행에 의해..

건강 2022.05.20

세계보건기구(WHO), 세계 최초 말라리아 아동백신 승인

* 10월 6일 세계보건기구(WHO)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 (GlaxoSmithKline)이 개발한 아동용 말라리아 백신을 세계 최초로 승인했다. 지난 4년 간의 임상실험에서 이 백신의 효능은 50% 정도에 불과했지만 다른 말라리아 치료제와 함께 사용될 경우 효과가 70%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말라리아는 기생충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단순한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보다 백신 개발이 훨씬 어려웠지만, 이번 백신 승인으로 수천 년 동안 인류를 괴롭혀온 감염병의 퇴치가 앞당겨졌다. 말라리아는 지난 수십 년 간 결핵 다음으로 높은 감염과 사망자를 발생시키는 감염병이었다. 이 글은 Gizmodo의 10월 6일 자 기사 WHO Endorses 'Breakthrough' Childhood..

건강 2021.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