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화재 2

올 해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시베리아 화재와 기후변화: 불타는 시베리아, 포르투칼 크기의 숲을 태우고 멕시코 연간 CO2 배출량 방출 중

북극까지 연기가 덮친 현재 지상 최대의 시베리아 화재 NASA에 따르면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한 연기가 "역사상 처음으로" 지리적 북극에 도달했다. 아래 NASA의 위성사진은 시베리아 화재의 규모가 얼마나 큰지 보여준다. 아래 땅의 대부분이 시야에서 가려질 정도로 짙은 연기는 동쪽에서 서쪽으로 약 3,200km, 남쪽에서 북쪽으로 2,500마일(4,000km) 뻗어 있지만 이 위성사진은 러시아 화재에서 나오는 연기의 극히 일부만을 포착할 수 있다. 러시아 화재의 연기. 이번 주에 산불 연기가 야쿠티아(Yakutia)에서 북극까지 3,000km(1,864마일) 이상 이동했으며 이는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중국 신화통신은 8월 4일 시베리아 연기가 2,000km 이상 떨어진 수..

해외 시사 2021.08.13

기후 변화와 미국의 산불, 세계 기후 재난과의 관련성 그리고 기후 변화를 부인하는 정치

* 미국과 캐나다 북서부의 폭염, 미국 서부의 산불과 그 연기로 인한 동부의 스모그, 20여 년간 이어진 미국의 초대형 가뭄, 중국과 유럽의 홍수, 따뜻한 시베리아와 화재 등 세계 곳곳의 기상 이변은 기후 변화에 따른 것임이 이제 명백해지고 있다. 이 글은 Vox에 Cameron Peters가 쓴 'The West is burning. Climate change is making it worse.'의 번역으로, 미국의 산불이 최근 메가 화재(megafire)에서 날씨마저 변화시키는 기가 화재(gigafire)로 진화하고 있는 현실과 그것의 미국뿐 아니라 세계적인 기후 변화와 연관 지어 분석하고 있다. 또한 화석연료의 사용으로 인간이 발생시킨(anthropogenic) 이 기후 변화에 저항하는 미국 정치의..

환경과 에너지 2021.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