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프라임 2

TV 문화 지형을 바꾸는 스트리밍 전쟁: TV 문화를 미국식으로 획일화하는 스트리밍 기업들

팬데믹 기간 동안의 엄청난 대출과 값싼 이자로 자신의 몸집을 부풀려왔던 미국 스트리밍 기업들은 이제 고이자 시대, 투자자들이 몸을 사리는 이 시기에 급격한 가입자 감소를 경험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직면해 넷플릭스와 같은 스트리밍 기업들은 충실한 콘텐츠에 기반했던 기존의 제작 방향을 리얼리티 TV와 같은 값싸고 저렴한 프로그램의 다량 제작으로 전환하고 있다. 스트리밍 기업, 특히 미국 스트리밍 기업들이 비디오 대여 시장을 잡아먹고, 영화 산업을 잠식을 넘어 이제 본격적으로 안방 TV 시장에 물량 전쟁을 벌이며 빠져나가는 가입자들을 붙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러한 그들의 시도는 저질 프로그램의 양산은 물론 각국 TV프로그램을 미국식 콘텐츠로 획일화할 위험을 안고 있다. 이 글은 영국의 전통 깊은..

문화 2023.04.25

넷플릭스와 스트리머들이 "사랑은 패스워드 공유"마케팅 에서 "패스워드 공유는 불법"으로 180도 전환 이유

* 역자 주: 스트리밍 시장에서 넷플릭스는 가입자 2억 2,000만 명으로 아마존 프라임 1억 7,500만 명과 디즈니+의 1억 3,000만 명보다 여전히 월등히 높다. 하지만 온라인 스트리밍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레드오션화 되면서 '브리저튼'이나 '오징어 게임'과 같은 오리지널 시리즈의 히트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의 가입자 수는 지난해 1분기 400만 명에서 2022년 같은 기간 250만 명으로 감소했다. 10년 전 넷플릭스의 매월 서비스 요금은 7.99 달러였지만 지금은 19.99로 두배 이상 급등했다.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과 경쟁에서의 승리를 위해 요금 인상과 함께 패스워드 공유를 단속을 예고했다. 17년, 마케팅을 위해 "사랑은 패스워드 공유입니다"라며 가족과 친구 간의 패스워드 공유..

해외 시사 2022.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