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레반은 카불 입성과 함께 유혈적 보복은 없을 것이며, 여성의 권리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자신들과 다른 시아파 소수민족에 대한 탄압과 여성들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사태 앞에서 많은 아프간 현지의 서구 시민과 불안을 느끼는 현지인들이 탈출을 서두르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탈레반의 단속 역시 더 엄격해지고 있다. 그 와중에 바이든은 7월 중순 탈레반의 급격한 진공과 정부군의 급격한 붕괴를 경고하고, 신속한 대피 계획 수립을 촉구했던 국무부 전보를 무시했다는 보도가 나와 심각한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그리고 프랑스의 경우 자국민을 구하기 위해 탈레반 전선을 넘어 카불에 직접 침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바이든 행정부의 소극적 행동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 또한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