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24일 남아프리카가 오미크론(Omicron) 변이를 처음으로 세계 보건기구(WHO)에 보고한 이후 일주일 만에 아프리카 남부 지역 국가, 유럽, 북미, 오세아니아 등 각 대륙으로 오미크론 변이는 퍼져나갔다. 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 상의 돌연변이가 기존 알파~델타 변이의 약 3배가량인 30여 개 발견된 오미크론의 감염력, 중증화 정도, 백신 저항력에 대해서는 아직 충분한 데이터가 취합되지 않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오미크론의 대륙을 넘나드는 빠른 전파력은 많은 나라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현재 오미크론 관련 여행제한 및 국경 폐쇄를 발표한 국가는 11월 30일 현재 30개국이다. 그중 이스라엘, 일본, 중국, 모로코 등 4개국은 해외 여행자의 입국을 완전히 차단하는 전면 폐쇄 정책을 펴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