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개최도시 도쿄의 코로나 19 감염 급증 제32회 하계 올림픽 개최를 약 일주일 앞두고 개최도시인 도쿄의 코로나 19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선수촌에서도 처음으로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안심·안전올림픽"을 구호로 내걸었던 도쿄 올림픽의 안전성이 점점 의문시되고 있다. 당초 일본은 19일 동안 42개 대회장에 780만 명의 관중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안전상의 이유로 개막식과 폐막식, 육상 경기 모두 6만 8,000석 규모의 국립경기장이 텅 비게 됐다. 이미 도쿄는 지난 6일 코로나 19 제5파로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황이다. 도쿄 올림픽의 안정적 개최를 위해서는 도쿄의 1일 감염자 수가 100명 이하로 내려가야 하지만 도쿄도에서는 7월 17일 코로나 19 신규 감염자가 1,410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