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2

기후 변화와 열대성 폭풍: 기후 변화로 더 빨라지고, 더 길어지고, 더 강해지는 허리케인과 태풍 그리고 사이클론

2022년은 기록적인 대폭풍의 해가 될 전망이다. 지난 9월 넷째 주에 푸에르토리코를 통해 파괴의 길을 개척한 강력한 카테고리 4 폭풍인 허리케인 피오나(Fiona)로 미국에서는 수십만 명이 전력과 식수로부터 차단됐다. 그 후 피오나는 터크스케이커스 제도를 통과하여 버뮤다를 건너 캐나다의 대서양 해안에 충돌했다. 피오나로 인해 주요 기반 시설을 수리하는 데 몇 달이 걸릴 수도 있다. 허리케인 이안(Ian)이 카리브해와 멕시코만의 초온 해역을 지나면서 카리브해에서 빠르게 강해지고 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는 이 시스템이 72시간 이내에 열대폭풍에서 적어도 4등급 허리케인으로 급격히 강화될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지금 현재 거의 5등급 규모로 커지고 있다. 1980년부터 2021년까지 미국의 기상 및 기후 ..

환경과 에너지 2022.09.29

인간이 야기한 기후 변화: 폭염 93%, 가뭄 68%, 홍수나 폭우 56%에 영향

■ 역자 주: 세계 기상 원인규명(World Weather Attribution, WWA) 이니셔티브로 알려진 국제 과학자 그룹은 인간이 유발한 기후 변화가 극심한 기상 현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원인규명(attribution) 연구로 알려져 있다. 이 연구는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미국 서부의 기록적인 가뭄과 산불, 2021년 미국과 캐나다 북서부를 덮친 기록적인 폭염, 중국과 유럽을 휩쓴 수십 년 만의 홍수, 전례 없는 시베리아 온난화와 산불, 2022년 영국 사상 최초의 섭씨 40도 등 극단적인 개별 기상 이변이 인간이 야기한 기후변화와 어떤 관계에 있으며 어떻게 촉발되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주었다. 이들의 원인 규명 연구 모델은 인간이 거주하는 행성을 나타내는 행성 A를 인간의 활동이 없는 행성을 ..

환경과 에너지 2022.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