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란스니스트리아 2

러시아의 전쟁, 우크라이나를 넘어 확대될 것인가?: 몰도바와 트란스니스트리아에 대해 알아야 할 4가지

* 역자 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65일째로 접어들었지만 전쟁의 종식은 가시권에서 멀어지고 오히려 점점 장기전과 확전 국면으로 넘어가는 인상이다. 최근에는 러시아의 전쟁이 우크라이나에서 끝나지 않고 우크라이나와 유럽연합 사이에 있는 몰도바와 트란스니트리아(몰도바에서 분리된 지역이지만 국제적으로 국가로 승인받지 못함)로 확대될 위험이 있다. 최근 며칠에는 트란스니스트리아의 일부 지역에서 폭발이 보고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몰도바와 트란스니스트리아의 군대는 모두 1만 명 미만 수준이며 트란스니스트리아의 군대는 거의 전적으로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다. 트란스니스트리아는 러시아의 공짜 가스 공급으로 에너지를 전적으로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럽연합과의 교역이 활성화되었지만 러시아에 대한 의..

우크라이나-러시아 위기: 30 여년에 걸친 러시아와 서방의 대립

* 역자 주: 우크라이나 러시아 접경을 둘러싼 우크라이나-러시아-서방의 긴장이 계속 고조되고 있다. 최근 푸틴과 바이든의 정상 통화에도 불구하고 이 긴장은 계속되고 있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접경 돈바스 지역에 병력 집결은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 전례를 보면 단순한 위협 이상의 수준이다. 가스 등 에너지를 러시아에 의존하는 유럽 국가, 우크라이나를 나토와 유럽연합으로 유인하려는 서방, 서방의 기존 소련 영역으로의 동진을 더 이상 용인할 수 없는 러시아 사이의 긴장은 좀처럼 완화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이 긴장의 주요한 요인은 지정학이나 경제적 동기 외에서 역사적 요인을 무시할 수 없다. 이 글은 옥스퍼드 대학의 박사 연구원 리하나 젬추크(Liana Semchuk )가 Convers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