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529 3

오미크론 변이 세계 첫 데이타 분석 결과: 재감염 가능성 알파 및 델타 변이 2배

* 11월 24일 남아프리카에서 처음 WHO에 보고된 오미크론 변이(Omicron variant, B.1.1.529)는 유럽과 미국 및 캐나다 북미, 브라질 등 남미, 호주의 오세아니아, 일본과 한국 등 아시아 등 전 대륙으로 빠르게 확산 중이다. 오미크론은 알파와 델타 변이에 비해 스파이크 단백질 상의 약 3배에 가까운 돌연변이로 이미 발견 당시부터 높은 감염력과 백신 저항력이 예상되었다. 하지만 아직 데이터가 충분이 모아지지 않았기 때문에 과학적인 연구결과가 제출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최근 남아프리카 한 연구팀은 신속한 자료 분석으로 오미크론의 재감염 위험이 알파나 델타에 비해 2배 이상 높음을 발견했다. 남아프리카는 높은 에이즈 인구와 낮은 백신 접종률로 인해 이 데이터를 다른 나라에 완벽하게 적용..

코로나19 2021.12.04

[팩트 체크] WHO는 정말 시진핑 때문에 NU와 XI를 건너 뛰고 새로운 코로나 19 변이를 OMICRON으로 명명했나?

* 남아프리카에서 발견된 새로운 변이(B.1.1.529)는 유럽과 호주 등지로 급속히 확산 중이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것처럼 세계 보건기구(WHO)는 이 새 변이를 뉴(Nu)와 자이 혹은 크시(Xi) 대신 오미크론 변이(Omicron)로 명명했다. 이미 지난 6월 WHO는 기존의 학명이나 바이러스가 발생한 지역에 따른 명명법(nomenclature) 대신 그리스 알파벳을 사용한 명명법을 코로나 19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그 이유로 WHO는 그리스 알파벳이 전 세계적으로 비교적 익숙하며 사람들이 학명보다 숙지하기 쉬위며, 다른 한편으로는 바이러스에 지역명을 붙임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혐오와 낙인효과를 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에 WHO가 뉴와 크시를 건너뛰고 오미크론으로 넘어가자 ..

코로나19 2021.11.29

과학자들, 많은 수의 돌연변이를 가진 새로운 코로나 B.1.1.529 변이에 대해 경고

* 겨울에 접어들면서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 19 사례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새로운 코로나 변이가 등장해 전문가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보츠와나, 남아프리카, 홍콩에서 발견된 B.1.1.529는 WHO에 의해 오미크론 변이(Omicron Variant)로 명명되었으며, "극도로 많은" 돌연변이를 일으켜 인체의 면역반응을 무력화시킬 수도 있다고 한다. 특히 이 변이는 주요 코로나 19 백신들이 인체의 면역반응을 유도하기 위해 준비시키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많은 돌연변이를 일으켜 항체의 반응을 무력화할 수 있다. 이 변이의 감염력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면역 무력화 측면에서 충분히 우려할만하다. 이 글은 Guardian의 과학 섹션 편집자인 Ian Sample의 11월 14일 자 기사 Scient..

코로나19 2021.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