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 3

이정재, 가디언 인터뷰 전문 번역: "오징어 게임은 내가 세상을 어떻게 보는지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

비영어권 배우로는 최초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이정재는 이제 세계적 스타 반열에 들어서고 있다. 스타워즈 시리즈 '더 애콜라이트'(The Acolyte)의 캐스팅은 그의 세계적 유명세를 뒷받침한다. 물론 그가 이런 세계적 유명세는 오징어게임에서 비롯됐다. 오징어게임은 그의 유명세만 바꾼 것이 아니라 그의 세상을 보는 시각을 바꾸었다. 오징어게임의 잔혹하고 끔찍한 세계가 단지 드라마만의 세계가 아니라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세계라는 사실에 그로 하여금 세상에 대한 시각을 바꾸게 한 것이다. 그는 이제 '헌트'로 감독으로 데뷔했으며 계속 연기와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이 글은 이정재의 Guardian과의 11월 4일 자 인터뷰 Lee Jung-jae: ‘Squid Game made me rethin..

문화/영화 2022.11.05

[가디언 사설] 푸틴의 핵 위협: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 패배 중이다

* 역자 주: 재래식 육상 병력에 의존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이 여러 전선에서 교착상태를 보이자 푸틴은 핵 위협 수사를 꺼내 들었다. 어떻게 보면 과거 닉슨이 베트남전 종식을 위해 핵을 동원할 수도 있다면 자신을 광인처럼 보임으로써 상대를 굴복시키려는 광인 이론(Madman theory)을 푸틴이 꺼내 든 모양새다. 만약 푸틴이 러시아가 보유한 약 2천 개의 전술핵 사용을 고려한다면 그것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서구의 다른 핵보유국처럼 험난하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의 핵 레토릭은 그가 그만큼 궁지에 몰려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이럴 때일수록 전쟁을 더욱 확대하려는 요구를 단호히 거부하고 러시아에 대한 더욱 강한 외교적, 경제적 압박이 필요하다. 이 글은 Guardian의 4월 29일 자 ..

[박서준 가디언 인터뷰 전문 번역] MCU합류부터 쌈 마이웨이와 이태원 클라쓰 그리고 우가 스쿼드와의 우정까지

* 역자 주: 배우 박서준이 Gudardian과 인터뷰를 했다. 한국에서는 이미 톱스타이고, 전 세계 넷플릭스 스트리밍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이태원 클라쓰'로 점차 글로벌 지명도를 얻고 있는 그는 최근 마블 합류로 글로벌 스타로 부상할 수 있는 기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가디언과의 인터뷰는 그가 글로벌 스타로 떠오르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이 글은 그의 가디언과의 3월 3일 자 인터뷰 기사 Park Seo Jun: ‘I actually couldn’t believe Marvel wanted to speak to me’의 전문 번역이다. 박서준: "마블이 나와 얘기하고 싶어 한다는 게 사실 믿기지 않았습니다." 박서준, MCU 합류, 방탄소년단 뷔 및 나머지 '우가 스쿼드'와의 우정, TV 히트작 ..

문화/영화 2022.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