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1 테러 20년 혹은 '테러와의 전쟁' 20년은 지난 20년의 전쟁의 목적과 효과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9/11 테러 20년 동안 새로운 형태의 감시체제가 발달하고, 공항과 거리는 온통 감시와 보안조치들로 넘쳐나고 있지만, 사람들은 전혀 그 이전보다 안전해졌다고 느끼지 못한다. 이 글은 알자지라의 9월 11일 자 기사 Twenty years after 9/11, did US win its ‘war on terror’? 의 번역이다. 이 글은 9/11 이후 미국의 이끈 대 테러 전쟁은 안전 대신 불안감을 조성했고, 테러 단체들은 약화되었지만 더욱 확산되고 있으며, 대테러를 빙자한 다른 나라를 재형성(remake)하려는 미국 개입 전쟁의 한 시대가 종말을 고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